장시호(장유진), 국정조사(청문회) 오후 결국 출석, "최순실 지시 따라야 하는 입장이다"



장시호, 증인 중 차은택과 김종 알고 있다



김한정(민주당),

"여기 지금 증인으로 같이 나와 있는 분들 중에 아는 분이 있습니까? 한 분 있잖아요. "


장시호(최순실 조카),

"차은택 감독님하고 김종 차관님 알고 있습니다. "



"동계스포츠센터 이거 누구 아이디어였습니까? "


"최순실 이모 아이디어였습니다. "



"그래서 누구를 찾아갔습니까, 누구랑연결해 주었습니까, 최순실 이모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그다음에 어떤 단계로 했습니까? 누구를 만난 사람이 있잖아요. "


"검찰에서 말씀드린 것은 최순실 이모님께서 이걸 만들라고 얘기를 해서 지원서를 만들어서 드렸고 계획서를, 그다음에는 여기 계시는 김종 차관님..." 



"제일기획에서 16억 원을 지원받았죠?"


"네. "


"연세대학교 어떻게 입학했습니까? "


"승마특기생으로 입학했습니다. "



"본인의 실력으로 입학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지금도? "


"네."



"그때 누가 도와줬습니까? "


"도와준 적 없습니다. "



"본인은 이 동계 올림픽 대비해서 스포츠영재센터 사무총장으로 임명됐죠?" 


"그 당시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게 아니고 검찰조사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때 영재센터를 처음 만들었을 때 스키지도자연맹에서 스키대회를 여는 걸 영재센터에서 후원해 주는 것 때문에 사람을 만날 일이 있어서 급히... "



"간단하게 얘기해 주세요. 사무총장 맡은 적 있습니까, 없습니까? "


"잠시 한 2주 정도 했었습니다. "



"그 센터의 직위는 뭐였습니까? "


"없었습니다. "



"직위도 없이 동계 스포츠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최순실 씨 힘으로 이렇게 됐습니까? 

아니면 본인이 그런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됐습니까? "


"저는 최순실 씨가 지시를 하면 또 따라야 되는 입장이고 이모인데다가 거스를 수는 없는..." 



"이 관련 업무에 대한 이전에 경험이 없죠? "


"네. "



"해 보지 않는 일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습니까? 이모가 시켜서 했습니까, 말씀대로? "


"제주도에서 살 때 제주도에서 아기 키우지 말고 일해 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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