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 동영상, 12월 5일 국정조사에서 대통령에 주사 처방인정
12월 5일 열린 국정조사가 밤 11시까지 국회방송으로 실시간 방송을 했는데요.
위원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청와대 의무실장이 주사사용을 발언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위증은 안된다는 질문에 정신줄이 놓은듯한데요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은
12월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주사가 처방됐고,
이 가운데 태반주사는 청와대 내에서 박 대통령만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
태반·백옥·감초 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된 게 맞느냐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질문에 "사용된 것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태반주사의 경우 '대통령 외에 처방한 사람은 몇 명이냐'고 장 의원이 묻자
"환자로서 태반주사를 처방한 사람은 (대통령외에) 청와대에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감초주사와 관련해선
"대통령 외에도 처방한 사람이 있다. 청와대 직원이 포함돼 있으며 청와대 외 직원은 없다"며 구체적 숫자에 대해선 "몇명인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옥주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이외에 이를 맞은 청와대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극소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 의원은
"백옥주사는 명백하게 안티에이징(노화방지) 및 피부 미용 목적이다. 그 외 목적은 없다"라고 주장하자
이 실장은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지는 않았다"는 주장을 주장했습니다.
국조특위 이선우 의무실장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의 태반·감초·백옥주사 투여 목적에 대해
"대통령의 건강에 관련된 사항이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으나 미용 목적 사용이 아니다"라며 백옥주사와 관련,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이고 면역 및 건강관리를 위해 빠른 회복을 위해 처방되고 있는 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앞서 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질문에도 태반·백옥·감초주사의 대통령 처방을 인정하며 "필요한 처방에 따라 처방됐다"며 "태반이나 감초주사가 꼭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에 동의하기가 어렵다. 감초주사는 환자의 회복과 면역력 증가를 위해 같이 사용되고 있다. 청와대에는 몸이 안 좋아서 병원을 꼭 가야됨에도 갈 수 없어 계속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말씀하신 주사는 (맞은 사람의 명수가) 10명 미만이다…10회 미만인 것 같다"며 태반주사에 대해선 "일반 직원 대상으로 처방한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문에도
"주치의를 비롯한 청와대 의무실은 대통령의 건강유지를 위해 항시적으로 수시체크해왔으며 검진도 정상진행해왔다"며 "제가 아는 한 미용목적으로 주사한 적은 없다. 분명히 증상에 따라 치료목적에 따라 치료됐고 전 그것을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선우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안티에이징 등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박 대통령에 대한 진료는 없었다. 제가 아는 한 분명히 진료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4·16 당일에 미용주사제, 마취제, 향정신 의약품, 마약류 포함해 처방된 사실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이 실장은 거듭해서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