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에 박영수 임명.'법과 원칙 따라 수사"



박영수 변호사는 

제주 출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

검찰 재직시 SK 분식회계 사건과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등을 맡아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렸고,

'조폭을 잡는 강력통'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2002~2003년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때 

최태원 SK 회장을 법정에 세웠고, 

2005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현대차 1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찾아내 정몽구 회장을 구속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들어 2001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으로 근무, 

2007~2009년 대전고검장과 서울고검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했고

현재 법무법인 강남 대표변호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특검을 임명하면서 

박영수 특검을 중심으로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검사 외 파견 공무원 40명 이내로 105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조직을 꾸리게 됩니다.


박영수 변호사는 특검으로서 향후 20일 동안 조직 준비를 마치면 

이후 70일 동안 수사를 하고,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30일 간의 추가 수사를 할 수 있습니다.

11월 30일 오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과 원칙 따라 수사"

"일체의 사실관계의 명백한 규명에 초점"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고려 않겠다"

"수사 대상 지위 고하 따지지 않겠다"


박 특별검사는 일체의 사실관계에 대한 명백한 규명에 초점을 두되, 

수사영역을 한정하거나 대상자의 지위고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체의 정파적 이해관계 역시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사팀 구성과 일정 확정 등 후속 작업은 

국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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