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제2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을 밝혀줄 새로운 증거를 박영수 특검팀이 입수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주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대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출받은 태블릿 PC는 기존에 알려진 태블릿 PC와는 다른 것인데, 


이 PC는 최순실씨가 

지난 2015년 7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장시호씨는 특검 조사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태블릿 PC에 사용된 이메일 계정과 연락처 등록 정보 등을 고려할 때 

이 PC가 최순실 씨 소유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


PC안에는 최순실 씨가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과 

삼성으로부터 받은 지원금 등과 관련된 다수의 이메일, 

그리고 지난 2015년 10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앞서 검찰이 확보한 태블릿 PC가 제출자가 

확인되지 않아 증거물로 논란이 있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입수한 태블릿 PC는 입수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없는만큼 

상당한 증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는

삼성이 최 씨 모녀의 독일 회사에 7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하고,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의 회사에도 16억여 원을 후원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삼성이 최 씨 측을 지원하는 대가로, 

청와대가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삼성 합병을 도와준 것은 아닌 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삼성 합병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후에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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